












성실함
"어디 한번 시작해볼까~"
성실하여 주어진 일은 그때그때 해낸다. 이런 점은 어릴 때부터 일찍 놀기 위해 숙제를 미리 끝내두던 것이 습관이 된 것이다. 덕분에 계획없이 사는 것처럼 보이는 행실과 달리 적당히 멀쩡한 시간 관리 감각도 가지고 있다. 일을 할 때면 나름대로의 순서를 정해서 진행하는 편이다. 효율적인 삶을 지향하여 한 번에 여러가지를 해결하려 할 때도 있지만, 보통은 실패한다.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며, 삼시세끼를 잘 챙겨 먹는다.
긍정적임
"내일은 내일의 해가 뜰 테니까!"
긍정적이어서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좋은 일이 생긴다면 그것에 감사하고 행복을 누릴 줄 안다. 만약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언젠가는 잘 될 것이라며 좋게 생각하고, 돌파구를 찾고자 한다. 이는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일에도 해당한다. 주변에 우울해 하는 사람이 있다면 옆에서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려 노력한다. 어차피 마주친 상황이라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굳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이러다보니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평을 들을 때도 있다.
에너지
"까짓것 하면 되지 뭐~"
활발하고 사교성이 뛰어난 편이다. 보고있자면 에너지 넘치는 어린 대형견이 떠오른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얌전히 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길 좋아한다. '뭐라도 하면서'는 몸을 쓰는 활동일수록 더욱 즐긴다. 자유롭게 풀어둔다면 어디건 뽈뽈 돌아다닌다. 성격의 상성이 맞지 않는다면 오레와 같이 다니는 것을 피곤해 할 수도 있다. 추진력이 뛰어나 하고자 한 것은 곧바로 실행에 옮긴다. 이런 점 때문에 안 좋은 결과를 맞이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어떻게든 잘 해낸다. 다행히 제동을 걸어 줄 사람이 있다면, 혹은 스스로 '앗 이제 그만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면 적절한 선에서 멈출 수 있다.
서포터
"내가 도와줄게!"
의외로 무언가 일을 할 때 자신이 리더가 되어 이끄는 것 보다 리더가 리더의 역할을 더 잘 할 수 있게 돕는 것을 선호한다. 만약 리더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다면 기꺼이 이끄는 역할을 자처할 수 있지만, 보통은 타인을 위해 양보하는 편이다. 자신의 이익보다는 전체의 이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난처한 상황에 빠진다면 적극적으로 도우려 한다. 하지만 자신의 일을 제쳐두고 상대방만 챙기는 타입은 아니라, 자신의 일도 적당히 돌볼 줄 아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에게 가장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끔은 이렇게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이 도가 지나쳐질 때가 있어 받아들이는 쪽에서 불편한 오지랖이라고 여길 때도 있다. 본인은 적절한 선에서 돕는다고 생각했지만 상대방이 그런 반응을 보인다면 당황하기도 한다.

외형
"나만의 특징이라~"
금발이다. 자연적인 것이 아닌, 몇 번의 탈색과 염색을 거친 결과이다. 그 덕에 머릿결이 좋은 편이 아니지만, 찰랑거리는 머리카락을 갖기 위해 관리하고 있다.
성씨의 영향이라도 받은 것인지 강아지상이다. 주변에서 언급한 사람이 많았는지 본인 또한 그 사실을 안다.
타인에 비해 귀 끝이 뾰족한 편이다. 오레는 이 점이 가장 두드러지고 표현하기 쉬운 신체의 특징이라고 생각한다. 대화하다가 관련된 주제가 나온다면 종종 언급하는 부분이다.
화법
"내 이름은 오레야!"
1인칭은 오레(俺).
상대방을 지칭할 때는 나이에 따라 너, 상대방의 이름, 선배, 누나, 형 등 다양해진다.
말할 때 느끼는 감정이 말에 그대로 녹아나는 편이다.
말 끝을 흐리는 일 없이 명확하게 말을 맺고 또박또박 말한다.
가족
"우리 가족 보고싶다~"
화목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랐다.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지어진 타 지역의 본가에는 귀여운 고양이도 두 마리 기르고 있다. 오레의 방에 가면 따뜻한 극세사 이불도 있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부모님과 9살 터울의 형, 6살, 4살 터울의 누나 둘과 쌍둥이 동생과 함께 부족함을 느끼는 일 없이 유복하게 지냈다.
형은 현직 아이돌로 활동중이다. 큰 누나 또한 작곡을 배우는 중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을 많이 들으며 살았다.
이름
"내 이름은 오레야"
君라고 쓰고 おれ라고 읽는 특이한 이름에는 항상 남을 자신처럼 생각하며 살라는 부모님의 큰 뜻이 담겨있다.
십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이름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다. 본인은 자신의 이름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동생
'이누가미 키미(俺)'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2학년이 되어 반이 갈릴 때까지, 어릴 때부터 항상 함께 다녔다. 옛날에는 키미가 곧 오레고, 오레가 곧 키미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모든 것이 닮았었다. 그러나 자라다보니 취미와 생활 습관에 조금씩 차이가 생겼고, 자연스레 멀어졌다.
동생은 오레와 달리 공부를 아주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가지고 다른 지역의, 빡빡한 공부 일정으로 유명한 학교에 다니고 있다.
동물
동물을 좋아하고, 털이 많을수록 더 좋아한다. 안고 있으면 따뜻할 것 같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커서 장모종 고양이를 기르는 것이 소원으로, 본가의 고양이는 털이 짧다는 것을 아쉽게 여기고 있다. 그래도 귀여우니까 좋아한다.
집사부에 들어가게 된 것도 파카알이 귀엽기 때문이다!
사진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인물 사진이건 풍경 사진이건 가리지 않고 자주 찍는 편이다. 그 이유는 사진을 찍으면 그 순간이 그대로 영원히 남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문적으로 찍는 편이 아니고, 그럴 생각도 없기 때문에 휴대폰으로 찍는 것에 만족하고 있다.
추억
추억을 소중히 여긴다. 여행을 간다면 기념품을 꼭 챙겨온다. 일상생활 속에서도 간직할만하다고 생각하면 소중히 보관한다.
가끔 고향에 갈 일이 생긴다면 어릴 때 종종 가 놀던 비밀 아지트에 찾아가 보곤 한다.
학교생활
성실하고 열심히 학교생활에 임하고 있다. 공부를 할 때면 페이지가 너덜너덜해질 정도로 읽고 또 읽는 편이다.
어느 정도 알겠다, 싶을 정도로 공부를 했다면 다른 공부를 어려워하는 친구들을 도와주려 한다.
적을 만드는 편이 아니기에 다른 친구들, 선후배와도 사이가 좋다.
운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운이 좋은 것인지,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건지는 확실하지 않다.
사소하게 마시고 싶은 음료수를 사러 가면 마침 1+1 행사 중이거나, 평소와 다른 길을 걸으면 우연히 귀여운 고양이를 마주치거나 하는 정도이다.
유닛
춤을 잘 추던 형의 영향으로 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관심을 가지는 것과 직접 배우고자 하는 건 다른 영역이기에, 다른 사람들의 춤을 보는 것에만 흥미를 느끼고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인터넷에 올라온 나노하나의 무대를 보게 되었고 그간 보며 산 것과는 다른 나노하나의 춤에 흥미를 가졌다. 처음으로 춤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했다. 1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주변의 도움과 스스로의 의지, 노력으로 나노하나에 들어갈 수 있을 만한 춤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복슬거리는 금발이기 때문에 유채꽃보다 민들레같지 않냐는 내용의 농담을 할 때도 있다. 나노하나에 들어오기 위해 탈색한 머리이지만, 생각보다 잘 어울리는 것 같아 만족하는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