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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활한, 외향적인

사람이 티 없이 밝을 수 있다는 이미지를 주곤 한다. 청량음료같은 톡톡 튀는, 태생부터 걱정과는 영 거리가 멀다.

초면인 사람에게도 금방 다가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말할 수 있을 정도라 주위 사람에게 거리를 두는 법을 배우라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올곧은 다정함

신념이 뚜렷하다. 옳은걸 옳다, 그른것을 그르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정직함과 남을 우선시 하는 이타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

자신이 올바르다고 생각한 것이 곧 정의라는, 조금은 위험한 발상. 그러나 올바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학교를 빠지면 안된다', '단것은 언제나 옳다' 와 같은 단순한 것들 뿐이라서 문제를 일으킨 적은 없다.

눈치가 빨라 상대의 기분을 금방 캐치한다. 그러나 감정을 직접적으로 물어보진 않고 부드럽게 배려해주는것이 몸에 배어있어 간접적으로 챙겨주려고 한다.

 

 

*독특한, 겉잡을 수 없는

멍하니 있다 번뜩 떠오르는 생각을 바로 몸으로 실천하는 타입이다. 정말 꿈 같은 상상조차 몸으로 옮길려는 경향이 있다.

'무모하다' 라고 생각되는 일에도 흥미가 생긴다면 달려들거나, 남들이 다 하는 것을 하지 않거나 하는. 정말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

*공주님, 왕자님 놀이에 푹 빠져있다.

자신을 서쪽 나라의 왕자님으로 칭하며 여학생들에게 꽃을 건네주거나, 허락 받은 여학생들에게는 공주님, 혹은 아가씨로 부르며 역할극 하는것을 좋아한다. 별 뜻은 없으며 상시 하는것도 아니다. 그러나 잘 받아주면 눈에 보일 정도로 기뻐하곤 한다. 

남학생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대한다. 공평한 것이 좋지 않냐며 꽃을 주곤 하는데 대체로 장난끼 섞인 애드립을 날리며 주곤 한다.

 

*어딘가에서 계속 나오는 꽃들.

드라이 플라워, 생화, 조화 등 다양한 종류의 꽃들을 매일같이 꺼낸다. 될 수 있는 한 많은 양을 들고다닐려고 하는데, 

'혹시나 받지 못하는 사람이 생기면, 미안하니까.' ...와 같은 이유라고. 꽃을 꺼낼때는 마술 동작을 응용해서 뿅뿅 꺼내곤 한다.

 

*미묘한 호칭.

사람들의 이름을 잘 외우질 못한다. 기억에 남는 이들만 겨우 외울 정도라 선배의 경우 넥타이의 색만 구별해 '선배' 라고 불러버린다.

동급생은..대충 특징을 보고 찍어 맞춰버리는 수준.

이름을 불러주려고 애를 쓰긴 하지만 허술한 기억력 탓에 엉뚱한 이름을 꺼내거나, 이름을 이상하게 조합해 부르곤 한다.

 

*중성적

예쁘다, 라는 수식어가 나오는 얼굴은 아니다. 오히려 잘생겼다는 수식어가 맞는 외모이다.

예쁜 여학생 보다는 잘생긴 여학생, 외모 자체는 뛰어난 편이다.

부분 부분 잘 잘라보면 여성적인 면모와 남성적인 면모가 공존하는 외모로 중학생 때는 짧은 머리로 종종 남학생으로 착각당하거나, 축제때 남장대회에서 1등을 하는 등 성별이 모호하다는 평이 많다. 고등학교로 진학하면서 머리를 길러 느슨하게 옆으로 묶었음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착각당하고 있다.

본인은 별로 신경쓰지 않은 듯 하나 무의식적으로 교복은 치마를 주로 입고다닌다.

 

*뛰어난 운동신경

대다수의 운동(체육시간에 할 법한 스포츠)들에 능하다. 타고난 유연성과 심폐지구력으로 괴물같은 체력과 반사신경을 가지고 있다.

본인도 이를 잘 알아 적극적으로 연극과 공연의 퍼포먼스에 쓰곤 한다. 가끔 이상한 내기(물구나무서서 복도 질주하기, 코끼리코 100바퀴 등)와 터무니 없는 행동(계단 5칸씩 내려가기, 거꾸로 마라톤) 을 할때에도 유용하게 쓰이곤 한다.

 

*그외

취미:왕자님 놀이, 마술

가족관계: 모, 본인. (부모님은 이혼, 현재는 어머니,본인, 그리고 어머니의 애인과 함께 살고있다.)

좋아하는 것: 인형 (조금 이상하거나 특이한 디자인의 인형을 선호한다.)

인터넷 활동?: 장난삼아 친구가 올린 사진이 잘생긴 남학생으로 둔갑해 짧게 퍼졌었다. 

일인칭은 와타시(私), 타인을 부를때는 동급생은 이름으로 부르려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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