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발랄
발랄하면 하즈키 마호, 하즈키 마호 하면 발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365일 24시간 텐션이 올라가 있다. 사교성도 좋아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말을 곧잘 걸고 엄청 친한 척한다. 그런 그의 성격을 싫어하는 부류도 있으나 크게 개의치 않는듯하다. 유행하는 패션이나 용어에도 관심이 많고 오히려 자신이 그 유행을 주도하고 싶어 한다. 반대로 차분하거나 우울한 모습은 좀처럼 보기 힘들다.
- 낙천적
"하면 된다"를 넘어서 "될 대로 돼라" 주의. 17년의 짧은 인생을 살아왔지만 문제가 생겨도 운과 임기응변만으로 어떻게든 해내왔기 때문에, 뭐든 막연히 잘 될 것이라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교만한 것일 수도 있다. 대책 없는 해맑음이지만 이런 성격이 때로는 분위기를 좋게 만들 때도 있다.
- 호기심
오지랖이 넓고 호기심이 넘친다. 뭐든 신경 쓰이는 것이 있으면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다. 여러 가지에 흥미가 많고 흥미가 동하는 기준도 엉망진창. 궁금한 것은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편. 하지만 그것도 관심이 있을 때의 경우로, 끓는점은 낮지만 식기도 금방 식어 흥미가 떨어지면 호기심 역시 식는다.
- 반항
상하관계에 대한 반발심이 크다. 자신이 인정하지 않은 윗사람의 명령이나 지시를 듣는 것을 싫어해 어른에게 대드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가정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조금 늦은 사춘기가 찾아왔는지 기분이 좋았다가도 금방 화를 낼 때가 있다. 수업도 공부 관련 과목은 심심할 때마다 빠져 주의를 많이 듣는다.
- 즉흥적
충동적으로 행동할 때가 많다. 생각이 뇌를 거치지 않고 척수에서 바로 이어지는듯한 행실에 주위 사람들을 당황시킬 때가 많다. 기본적으로 무언가를 복잡하게 생각하는 것에 서툴다. "신중함"이라는 단어와 세상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 사람. 옆에 컨트롤해줄 사람이 없으면 조금 위험할지도 모른다.


- 좋아하는 것
화려한 옷을 입고 화장하는 것을 좋아한다. 조금 과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눈에 띄는 것이 좋다. 아이돌이라는 직업과 소속된 유닛이 그야말로 천직이라 할 수 있을 정도.
- 싫어하는 것
수직관계, 강압적인 규칙을 싫어한다. 신분사회도 아닌데 권력관계에 의해 명령하고 순종하는 시스템에 반발심이 있다. 학생회를 보면 어째선지 도망친다.
- 가족관계
본가에서 부친과 함께 산다. 외동아들. 모친은 오래전에 돌아가셔 얼굴도 기억 못 한다.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에 본가가 있는 걸 보아하니 유복하게 살아온듯하다.
- 유닛
소속된 유닛을 꽤나 좋아한다. 디제잉은 유닛에 들고부터 배우기 시작해 지금은 봐줄 만한 정도까지 되었다. 분위기를 띄우고 관객의 텐션을 올리는 것에 능숙하다. 틈만 나면 SNS에 자신과 멤버들의 근황을 올려 스마트폰을 거의 달고 산다.(실제로도 목에 달고 있다.)
- 동아리
학기 초 동아리 홍보 기간에 이름을 듣자마자 덜컥 입부했다.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요리를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기 때문. 그리고 예상대로 하루하루 상상을 초월하는 망금술을 해내고 있다.
- 언동
1인칭은 나(オレ), 2인칭은 너, 당신(あんた). 타인을 부를 때는 전부 이름으로 불러버리고 끝에 ~치(っち)를 붙인다. 기본적으로 ~슴다체를 사용. 경어와 반말 사이의 애매한 말투로 혼이 나고는 한다.
- 기타
행동이 빠르고 임기응변에 강하다. 여기저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해서 교사나 어른에게 자주 주의를 듣는다. 도망치는 것 또한 선수. 순발력이 좋은 대신 매뉴얼대로 하는 것에 서툴다. 라이브 무대에 설 때도 힘든 파트는 애드립으로 얼버무리는 경우가 있다. 오냐오냐해서 자란 탓인지 제멋대로 하려는 경향이 있고 힘든 건 하기 싫어한다. 노력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항상 최소한의 커트라인까지만 노력하고 그 뒤는 분위기에 맡겨버리는게 그의 가장 큰 단점이자 약점이다. 교장의 말을 들은 지금도 위기감 없이 막연히 도쿄돔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