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타주의/솔직/현실주의/옵티미스트/독립적 》
- 딱딱해보이는 외모와 다르게 이타적이고, 천성적으로 마음씨가 따뜻하다. 주위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행복을 선사하고 그러한 자신의 행동에 스스로가 만족한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이며 어떻게든 의미있는 방식으로 다른사람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 부모님과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다보니 '외로움' 이라는 감각에 민감해 스스로부터가 주변 사람들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다. 본인이 바쁘거나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것이 아니라면, 왠만하면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말을 걸고 관심을 가진다. 이러한 천성은 그가 아이돌이라는 꿈을 갖게 해 준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
" 나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내가 그런 멋진 사람이 된다면, 나는 성공한 삶을 산거야. "
- 직설적이고 솔직해 남들에게 소신있게 자기주장을 잘 말한다. 말은 똑부러지고 조리있게 잘 하는 편이고 직설적인 말투가 가끔 자신에게 자신도 모르는 새 독으로 작용할 때가 있어 의도한 것이 아니라면 바로 사과한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독설을 내뱉는건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다. 평소 표정이 그리 다양한 편도 아니라 무표정에서 살짝씩 변하는게 다고 그 말투에서 날카롭다거나 딱딱한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마음은 따뜻해 그 누구보다도 남을 위하며 산다.
- 현실주의를 지향하면서도 의외로 거의 모든 일을 낙관적으로 바라보는 옵티미스트(행동하는 긍정주의자)이다. 본인이 실패를 겪는다고 하더라도 왠만하면 포기하지않고 되려 더 열심히 다시 해보려고 다시 덤벼든다. 모든것을 긍정만 하는 극단적 낙천주의자는 아니라 실패를 겪는다면 물론 슬프고, 아프고, 괴롭고, 우울하지만, 가만히 있는다고 목표를 이룰 수 있는것도 아닌데다 해결되는 것은 전혀 없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쏟아지는 감정을 덮고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이런 모습은 때때로 자신도 모르게 주변인들에게 자극을 줘 사기를 올려주거나 용기를 북돋아주기도 한다. 성격이 이렇다보니 무슨 일을 하든 성실하다는 평을 들으며, 성적도 꽤 좋다.
- 의존적이지 않고 독립적이다. 자신에게 주어졌고, 혼자서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이라면 뭐든지 혼자 끝까지 붙잡고 해내는 그런 사람이다. 한번 가르치면 수십번 노력해서 다음엔 성공시킨다. 다른 사람에게 문제에 대한 자문을 구하거나 그가 혼자 해내기에 불가능한 의외로 아주 작고 사소한 일에 대해 종종 부탁을 하는 것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일을 혼자서 해결한다. 이는 남에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고 남에게 잘 의지하려하지 않는 성격에 크게 영향을 끼쳤다. 특유의 책임감, 성실함, 노력가 이 세가지 요소가 합쳐져 지금의 그를 만들었고 이러한 독립적인 성격은 지금의 그의 평판을 있게 했다.
" 그 애 말이야? 성실하고, 긍정적이고, 좋은 애지. 근데 너무 혼자서만 일을 해결하려고 해. 남한테 거의 의지를 안 하지. 그 점이 조금 안쓰러워. " - 와카나(若菜)
- 자신 한정으로, 지나치게 엄격한 면을 보인다. 자신이 정한 기준을 넘지 않으면 그것은 잘하지 못하는 일이 되고, 일처리를 할 때도 무언가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굳이 짚고 넘어간다. 뜨개질에 대입해 설명하자면, 남에게는 관대하지만 자신이 만약 아주 극 초반에 한 부분의 실을 다른 색으로 잘못 선택해서 떴는데 벌써 반 넘게 떠서 풀기엔 아까운 단계더라도 망설임없이 전부 풀어 처음부터 다시 뜨는 꼼꼼한 타입이다. 한번의 실패와 실수를 놓치지 않고 잡아낸다면 그것은 다음의 완벽한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자 지름길이 된다는 것을 잘 알고있고, 그 성공을 위한 과정에 이르기까지의 실패를 두려워하지않는다. 물론 이것은 자신의 능력 범위 내, 시간이 허락하는 내에서의 판단법이라, 마감이 임박했는데 뜨개질을 죄다 풀고 처음부터 다시 뜨고앉아있다거나 자신이 정말로 이젠 안된다고 판단되는 일, 자기 실력으로 불가능에 가까운 일에 대해서는 이러한 판단을 내리지 않는다.
- 선배에게 반말을 쓰지 않는다. 이름을 부를 때도 아무리 친한 선배더라도 왠만하면 성으로 부르고, 상대측에서 먼저 요구해오지 않는 한은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복도에서 마주치더라도 허물없이 인사하는 것 보다는 간단히 목례라도 하고 지나가거나 정중한 인사법을 지향한다. 이러한 인사 습관은, 그가 주위 어른들에게 예의바르다는 말을 듣기에 충분했다. 또, 주변 사람 이름을 잘 외우는 편이라 몇번 이름을 들은 적이 있다면 친구든 팬이든 곧잘 기억해 팬 서비스가 특별하다.
" 또 만나서 영광이에요. 최고의 라이브를 선사하겠습니다. " - 어느 라이브 날, 팬에게.
- 그다지 잘 웃는 성격은 아니다. 픽 픽 웃는 것은 자주 볼 수 있지만 환하게 미소를 띄거나 진심으로 웃는 것은 보기 드물다고 한다. 굳이 요구한다면 웃어줄 수는 있다. 가끔 진심으로 환한 표정을 보일 때는 고양이를 쓰다듬을 때나, 라이브가 너무 즐거울 때.혼자 있을 땐 표정변화가 거의 없기 때문에 그를 처음 봤을 때 무섭다거나 차갑다고 오해하는 일이 잦다. 표정을 고쳐보려고 갖은 노력을 써봤다지만, 아직도 똑같은걸보니 별 성과는 없었던 듯 하다.




적당한 교복 바지 밑단, 뒤에는 자기 이름이 정자로 적힌 꽤 수수한 흰색 실내화를 신고 있다. 양말은 매일매일 바뀌긴 하지만 늘 복실복실하고 따뜻해보이는 양말이다. 높은 확률로 고양이 무늬가 들어가 있다.
* 신체 내/외 특징 *
첫인상
- 인상은 차갑다거나 딱딱한 인상을 준다. 가만히 정색하고있으면 분위기 때문에 말을 잘 못거는 사람이 많은 듯 하지만, 막상 이야기해보면 어려운 사람은 아니다. 일상에서 그를 만나지 않고 무대 위에서 그를 처음 보게 되었다면, 특유의 라이브 할 때의 영업용 웃음에 현혹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얼굴은 본인피셜 평균이상이라는데, 실제로도 잘생긴 편이다. 못생겼다는 말은 안 듣고 살았으며, 본인도 이것을 인지하고 있다.
- 시력이 0.7, 0.7로 좋은 편은 아니다. 안경을 쓰기엔 애매하고 안 쓰기에도 애매해서 안경을 살지 말지 굉장히 고민했다는데 주위에서 다들 안 쓴게 낫다고 해서 그냥 두고있다. 평소 멀리 있는 것을 볼 일이 적어 일상생활에 별 지장은 없다고 한다. 요즘 책이나 손뜨개를 늦도록 잡고 있는 경우가 많아 나빠지면 더 나빠졌지 좋아질 기미는 보이질 않기 때문에 아마도 내년 쯤엔 간간히 안경을 끼고 다니는 그를 볼 수 있을 것이다.
- 아버지, 어머니 둘 다 곱슬머리이다. 그래서 당연하게도 그도 곱슬머리이다. 원래는 새까만 흑발이였는데, 흑발이여서 눈에 잘 띄지않는다고 생각했는지 큰맘먹고 고등학교 입학 직전에 머리를 흰 색으로 염색했다. 하지만 관리가 소홀한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뿌리가 검정색으로 올라와 참깨푸딩머리가 되어버린다.
-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고하듯이, 그는 예전에 높은 나무에서 떨어졌던 경험이 있다. 그 뒤로는 고소공포증이 생겨서 와이어액션은 물론, 높은 곳에 오르는 것을 무서워한다. 덕분에 탈 수 있는 놀이기구도 얼마 없다.
- 중학교 입학할 때만 해도 남자들 중 키가 반에서 가장 작았지만 중학교 2학년 넘어서부터 키가 급격히 컸다. 입학할 때는 140대 후반이였지만 고등학교 입학할 즈음은 170대 초반 정도가 되어 중학교 교복이 맞지 않아 두 번이나 다시 맞출 정도였다고 한다. 여전히 지금도 키가 계속 자라고있는데, 비결을 물어본다면 본인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꿈을 자주 꿔서 그런 거라고 굳게 믿고있는 듯 하다.
" 키 크는 비결? .....별 건 없고, 높은데서 떨어지는 꿈을 자주 꿔서 그런것같은데. 키 크는 꿈이라고 하잖아. 아니면 ......유전자? "
- 어릴적에 외할머니 집에서 지냈을 때는 곱슬머리 관리가 힘들어 짧게 하고 다녔는데, 도시로 오고부터 부모님이 외관에 신경을 써 주기 시작하면서 지금처럼만큼 머리를 길렀다. 5대5 가르마를 하기 시작한건 소학교 4학년부터였다. 하게 된 계기는 그리 특별한건 아니고 앞머리가 너무 길어지니 눈을 가려 야구할때 불편해서 양옆으로 계속 머리를 깠는데, 이대로 머리가 더 기니 생각보다 편해서 지금까지 계속 유지중이라고 한다.
- 고양이를 정말 좋아하지만 고양이 털 알레르기가있다. 하지만 본인은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는데, 검정색 털에 노란 눈을 가진 수컷 고양이이고 이름은 지지다. 키키네 학교 야구부 부실에 자주 드나들던 길고양이였는데, 새끼 때부터 몇달간 보다가 결국 정이 들었는지 집으로 데려왔다고 한다. 덕분에 본가에만 돌아가면 콧물이며 기침을 달고산다. 다른 동물들의 털에도 비슷하게 작용되는지, 알파카의 털도 그에겐 예외가 아닌 듯 하다.
" 이 학교에 와서 좋은 점은 ...고양이가 없다는 거? 또, 이 학교의 나쁜 점은, 고양이가 없다는 거지. "
습관
- 잡다한것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고있다. 만난 사람들을 잊지않게 간단한 것을 메모해두거나 중요한 것을 메모해두기까지 온갖 것을 다 메모한다. 글씨체가 악필이라, 대부분 휴대폰 메모장에 메모하는 듯 한데 이것도 특유의 성실함과 책임감 덕이다. 하지만 메모가 항상 순서가 뒤죽박죽 난잡해 본인도 어디에 메모해두었는지 찾기 힘들다고한다.
- '~ 해야만 한다.' 라는 말을 말버릇마냥 굉장히 자주 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이라면 남에게 떠넘기지 않고 전부 자기가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인데다가 의무감이 투철하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 같기도 하다. 일을 다 함께 나누어서 해결한다는 개념이 미성숙해서 혼자서 일을 다 처리하려고 하다가 너무 지쳐버린 적도 많기 때문에 이 성격은 독이 될 때도 많다.
-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너무 습관화되어있어서 취침시간이 늦어질수록 수면시간이 반강제적으로 짧아진다. 이는 앞서 언급했던 말버릇과 안좋은 쪽으로 궁합이 맞아떨어져 그의 수면시간은 대체로 짧은 편이다. 정해진 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눈이 떠지는데다 주위 소리에 민감해 한번 깬 후에 다시 잠들기가 더 어려워 수면 보충도 쉽지 않다고 한다.
* 성장 환경 & 가족 *
- 그는 유우나기에 입학하기 전까지 도시에서 약간 떨어진 주택가에 네 가족이 살아도 아주 넉넉한, 넓은 목조 주택에 살고있었다. 어머니, 아버지, 본인, 그리고 고양이인 지지, 이렇게 네 가족이다. 그는 외동아들이고, 당연히 형제는 없다. 아빠와 조금 서먹하다는 것을 제외하면 가족들은 모두 친절하고 따뜻하다. 비교적 행복한 가정에서 자라왔다.
- 그는 몸이 약해 8살까지 큐슈 남동부 미야자키현의 한적한 산골마을인 외할머니 댁에서 지냈는데, 몸이 약한 아이가 시골에서 할 수 있는 일이란 별로 없어서 어렸을 적엔 늘 방에서 TV나 보는 것이 일이였다. 원래 그다지 꿈이나 욕심이 없는 아이였지만, 당시 세계적 인기를 끌었던 카미아이 다이키의 무대 공연은 산골의 그 작은 아이를 TV속, 화려하고 북적이는 아이돌의 세계로 이끌기에 충분했다. 얼마 안되어 아이돌을 꿈으로 삼고 나서는 더욱 더 열정적으로 TV를 보며 아이돌에 빠져들었다고 한다. 카미아이 다이키가 은퇴 선언을 했을 즈음에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부모님 바짓가랑이를 붙잡고 몇주동안 정말이냐고 몇번이고 묻곤 했을 정도로,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카미아이의 팬이였다. 단, 그의 노래는 개중에 나은 편이었어도, 춤은 그다지 잘 추지 못했는데 동경하는 아이돌이 되기 위한 근성과 노력으로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고 한다.
- 도시로 온 후로부터 약한 체력을 보완하기 위해 아침에 일찍 일어나 가볍게 산보를 하는 버릇을 들이거나, 아동관(児童館)의 수영 교실에 다니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건강을 회복하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준건 소학교 때 야구부에 들었던 것이였는데, 투수로서 꽤 활약했었다고 한다. 지금은 체력이 나쁘다거나 건강이 좋지 않았던 과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건강해졌다. 아직도 종종 운동을 즐겨 하기때문에 몸도 튼튼하다.
- 그의 부모님은 사루카와家에 7대째 이어져 온 '하루모리(春森)' 라는 화과자집을 물려받아 운영하고있자. 화과자집은 굉장히 오래됐고 그 지역에선 인지도가 높은 곳이다. 덕분에 돈은 꽤 잘 번다. 그는 아이돌이 되고싶어했지만 7대째 이어져 오는 가업을 못본 채 할 수 없어 고등학교 졸업 후엔 본가로 돌아와 부모님에게 화과자 만드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배울 예정이라고 한다. 성인이 되어 가업을 잇기 전에 자신이 하고싶었던 것을 한번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건강 상 문제로 아이돌을 반대하는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아이돌 양성 학교인 유우나기에 입학할 수 있었다.
" 화과자집을 이어야하는게 싫진 않아. 이건 당연히 내가 해야 하니까 하는거고. 나 외엔 할 사람이 없어. "
봄(春)에 관해서
- 사루카와家는 '남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사람." 이 집안 가훈이고, 그를 포함한 가족들 모두 봄을 좋아한다. 가족 중 몇명을 제외하면 거의 모두의 이름에 봄(春)이 들어있을 정도이니, 말 다 했다. 그가 유달리 노란색을 좋아하는건 이 영향도 있는 듯 하다. 봄을 맞이하는 절분(せつぶん) 날에 태어나, 유난히 봄을 사랑하는 그의 좌우명은 '봄 처럼. (春のように。)'이다.
- 굳이 봄을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그가 약한 몸 때문에 격주 주말에만 부모님을 뵈며 부모님과 떨어져 살면서 외로워했을때 외할머니가 "000가 착한 아이로 있으면 봄에 부모님이 데리러 올거란다. " 라면서 달래줬기 때문이다. 이 약속은 거의 매년 무산됐지만, 그는 늘 봄을 손꼽아 기다려왔고 소학교 2학년이 된 봄에 드디어 부모님과 살 수 있게 되어 너무너무 행복했다고 한다. 또한 부모님이나 외할머니가 봄처럼 따뜻한 아이로 자라라고 늘 말버릇처럼 말해 왔기에 어렸을 적부터 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새겨져있었다.
* 데켐베르 녹스 *
"저는 사루카와, 유닛 데켐베르 녹스(December Nox) 소속입니다."
- 소속 유닛은 데켐베르 녹스. 유닛에 대한 관심이 대단해서, 이 역사를 말하자면 동경하던 아이돌이 설립한 학교인 유우나기 고교에 대해 소학교에 다닐 때 부터 조사해왔다고 한다. 동경하는 카미아이 다이키(現 교장)가 아이돌일 시절 컨셉을 딴 유닛인데다가, 초창기부터 있었던 유닛이였으니 거의 이 유닛에 들기 위해 이 학교를 목표로 해왔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이다. 이 외에도 친한 지인이 녹스의 팬클럽인 '퀸'이라 어릴 적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팬덤 특성에 대해 아주 빠삭하게 꿰고 있으며, 자신도 중학생 때까지는 지인의 영향을 받았는지 녹스를 오레오라고 불렀다. 소학교 때는 지인을 따라 딱 한번 뿐이지만 녹스의 라이브를 보러 갔던 적도 있다. 하지만 유우나기에 입학해서 직접 그 유닛에 소속되고 난 후로부터는 녹스라고 부르고 있다는 것 같다. 관심을 가졌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이 유닛에 대한 애정이 굉장히 깊은데다 그만큼 자부심도 높아 멤버들을 많이 아끼고, 좋아한다. 그가 처음 데켐베르 녹스의 유닛복을 입었던 순간은, 아직도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다.
- 퍼포먼스 유닛인 데켐베르 녹스에 소속되어있는 만큼, 개성적이고 독창적인 안무나 퍼포먼스의 구상에 열심히이다. 그가 구상한 새로운 개인 안무와 퍼포먼스가 기존 안무보다 호평을 받는 경우가 잦다보니, 주변의 기대치가 점점 높아져가서 그것에 부응하기위해 날이 갈수록 더 머리를 싸매고 구상하고 있는 듯 하다. 조금 힘들지만, 유닛 멤버들도 함께 힘을 합쳐 다 함께 만들때가 대부분이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기 때문에 힘내서 노력할 수 있다고 한다.
* 특기 & 취미 *
- 어릴 적부터 할머니에게 손뜨개를 배워 뜨개질이 특기이다. 솜씨가 여간 좋은게 아니라 집의 선반 덮개나 털장갑, 목도리, 모자, 수세미 중에서 그가 뜨지 않은 물건이 없을 정도이다. 뜨개질뿐만이 아니라 종종 펠트 공예나 십자수, 바느질을 할 때도 있는데 이것도 평균 이상의 솜씨이다. 매년 명절 때 평소 고마웠던 주위 사람들에게 손수 만든 부적 주머니를 선물로 주는데, 꽤 솜씨가 좋다. 손뜨개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간간히 활동 중이다
- 수전증이 심해 혼자서는 바늘구멍에 실을 못 끼운다. 그나마 수예부에 들어가면서 미싱돌리는 방법을 배워 손바느질을 대신하고있다. 하지만 남이 바늘구멍에 실을 끼워서 건네준다면 어느정도 손바느질 할 수 있다는 듯 하니 혹시 바늘구멍에 실을 끼우려고 용쓰고있는 그를 발견한다면 도와주도록 하자. 좋아한다.
- 춤은 아니더라도 노래는 나름 자신있어한다. 이거라도 그나마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늘 감사한다고. 어릴 적부터 TV를 보며 아이돌 노래를 따라불렀는데, 의외로 동네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끌어 이걸 계기로 자신감이 붙었다고 한다. 도시로 오고나서도 노래가 부르고 싶을 때면 혼자서라도 가라오케에 가서 한시간이던 두시간이던 맘껏 지르고 오는 타입이다. 너무 빠른 노래는 혀가 꼬여서 잘 못부르고, 느리고 강한 노래나 적당히 지르는 노래가 취향이라고 한다. 원래는 노래 실력도 평범했지만 노력으로 잘 부르게 된 것이다.
- 부모님이 화과자집을 운영중인만큼 어깨너머로 본게 많아 간단한 화과자정도는 혼자서도 만들 수 있다. 어릴 적부터 어쩌다 가게에 갈 일이 생기면 부모님 주위를 기웃거리며 자잘한 일손을 돕곤 했는데, 유서 깊은 사루카와家의 화과자 만드는 기술에 은근 자부심을 갖고 있는 듯 하다.
- 야구가 특기였다. 특유의 섬세한 컨트롤로 꽤 좋은 평가를 받는 투수였고,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고 하는 성격 탓에 연습을 게을리하지않아 실력이 무뎌지는 일도 없었다. 키는 작아도 소학교에 다니는 내내 팀의 주장이자 야구부 선발 투수로서 활약했다고 한다. 중학교 때도 야구부에 들었다. 지금은 사정이 있어 야구를 그만뒀지만, 아직도 야구를 많이 좋아한다.
" 사루카와는 이래봬도 야구부 주장까지 맡았던 굉장한 애에요. 그 애가 마운드 위에 서 있을 때의 표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행복해 보였어요. " - 와카나(若菜)
*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
꽃
- 가장 좋아하는 꽃은 노란 달맞이꽃이다. 굳이 그 다음으로 좋아하는 꽃을 꼽으라고 하면, 샛노란 개나리이다.
" 좋아하는 꽃을 꼽자면, 노란 달맞이꽃이 가장 좋아. 예쁘고, 아름답잖아. "
음식
- 꽤 비위가 약해서 징그러운 외관의 음식, 생고기, 비린내나 역한 냄새가 심한 음식은 먹지 못한다. 심하면 구역질을 하거나 토한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규동이나 자기네 집 화과자. 화과자 중에서도 다이후쿠(大福)를 정말 좋아한다. 달콤한 화과자에 어울리는 차 종류나 커피 종류도 종종 즐겨마신다.
- 그는 바나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바나나가 맛있다는건 인정하지만 그냥 바나나 자체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한다. 좋지 않은 기억이 있다나.
생일
- 그의 생일은 2월 3일, 입춘 하루 전인 일본 명절 절분(=세츠분)이다. 생일이 절분이여서 그런지, 어렸을 때는 생일만 되면 콩 음식을 먹거나, 친구들에게 콩 세례를 받거나 했다. 그래서인지 가장 싫어하는 음식은 콩이다. 하지만 자신의 생일은 겨울의 끝이자 봄의 시작이라며 그는 자신의 생일을 굉장히 좋아한다.
색깔
- 가장 좋아하는 색은 노란색. 늘 보면 사복으로 노란 후드티를 입고다닌다. 휴대폰 케이스도 노란색, 필통에 형광펜도 노란색밖에 없는데 이 노란색 종류도 3가지나 가지고 있다. 노란색이 아니라면 검정색 계열의 어두운 색을 선호한다. 싫어하는 색은 딱히 없다고 한다.
날씨
- 비 오는 날을 정말 싫어한다. 비오는 날에는 까칠해지기 때문에 괜히 그를 건드렸다가는 대판 싸울 수도 있다. 자신도 이 날 굉장히 예민해진다는 것을 알아서 이 날은 사람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줄인다.
액세사리
- 반지나 목걸이 종류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지만 귀걸이만은 크고 늘어지는것을 고집한다. 작은 귀걸이보다는 장식이 달리거나 축 늘어지는 쪽의 귀걸이가 좋다는 듯 하다. 장식이 달린 귀걸이를 했을 때 뛰거나 바람이 불면 들리는 짤그락거리는 소리를 좋아한다.
